#5(4.22) 아들아!:엄마 사랑하는 아들.. 한가한 일요일 오후.. 비는 그쳤어도 잔뜩 흐려있어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구나 너희들에게는 화창한 일요일 오후보다 쪼끔 나을까?? 오늘은 가족들이 모두 휴일이어서 늘 그랬둣이 아빠는 TV앞에서 뉴스를, 형은 컴퓨터 게임을 즐기고 있고, 엄마는 작은 아들과..! 어제는 .. 그룹명/아들에게 2012.05.09
#4(4.21) 一體唯心造 :아빠 아들!! 거기 지금 비오겠구나, 토요일 오전이니 학과출장했을 것이고 아빠는 6주에 한번씩 맡는 비번인 토,일요일이다만 엄마는 천안학회에 참석하러 형은 회사로 출근해서 아빠 혼자 집지키게 생겼다 잘 알겠지만 일체유심조란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어도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 그룹명/아들에게 2012.05.09
#3(4.19) 여~ 태욱! : 형과 아빠 형님이시다! 요즘 형도 직장생활이 고역이라 아주 죽을 맛이다ㅜㅜ 엄한 거 싫어서 군대 안 간 이 형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공감하리라 믿는다. 너 현진이 결혼식 못 가지? 외할아버지 생신 때 형이 없어서 네가 서운했던 것처럼 이 형도 현진이 결혼식 때 네가 없어서 많이 서운할 거야. .. 그룹명/아들에게 2012.05.09
#2 (4.17) 사랑하는 태욱아: 엄마 아들, 엄마야.. 날씨가 참 좋구나 설레는 봄날씨... 남쪽은 벚꽃이 다 졌을 것 같은데 여긴 이제 만개하고 있단다 매지리의 봄꽃들이 생각나지? 당연한 것처럼 누리던 것들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것들인지 새삼 느껴지기도 할거야 계절은 그렇게 변해가도 우리의 생활은 여전하구나 .. 그룹명/아들에게 2012.05.09
#1(12.4.16) 4월2일 공군에 입대한 둘째에게 보낸 가족의 인터넷 편지:자랑스런 아들 김태욱에게:아빠 아들!! 자신감이 많이 생겼기를 기대하며, 바쁜 엄마대신 아빠가 편지를 쓴다 엄마, 형 아빠 모두 네가 보아왔던 생활 그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 다만 주말에 세식구가 모인 자리에서는 형이 늘 너에 대해 염려하는 말을 먼저 꺼내 엄마, 아빠의 가슴도 축축해지곤 한다 오래 군 생활을 한 .. 그룹명/아들에게 2012.05.09
[스크랩] 슬픈 토요일~~ 1. 4일 근무하고 2일 쉬는 시스템으로 근무하다 보니 토, 일요일을 연속 쉴 수 있는 경우가 6주에 한 번씩이다 그러니 나머지 5주 동안은 늘 토요일 아니면 일요일에 근무하러 나와야 하는데 모처럼 주말 맞아 넘어온 집사람을 뒤에 두고 출근하는 날이면 피차 맘이 개운치 않다 지난 토요.. 그룹명/사람이야기 2012.02.29
[스크랩]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이제 또 한 해의 마지막 날이 저뭅니다 오십 여회의 해넘이를 겪었지만~ 오늘도 가슴아림과 아쉬움은 이전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길 다행인지도 모르지요, 그 가슴아림 때문에 새해에는 또 다른 각오를 지어내고,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세월이 가면~~ 아팠던 기억, 부.. 그룹명/사람이야기 2012.02.29
[스크랩] 오뎅이라고 하기만 해 봐라~ 국물도 없다 1. 소방서 불끄는 과장 할 때다(2009년) 소방서에서 7~8분 거리에 있는 오뎅공장에 불이 났다 있는대로 쫓아나가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큰 재산피해 없이 잘 껐다 가슴을 쓸어내렸다. 소방서 코밑에서 불났는데 사람 죽고, 피해 크게나면 이거 영~ 체면이 안선다. 마치 경찰서앞 금은.. 그룹명/사람이야기 2012.02.29
[스크랩] 금병산에서 배우다 1. 춘천 오늘 아침 영하 12도~ 이젠 정말 겨울이 왔구나 비번~ 큰 아들 출근길 태워다 주고 곧바로 금병산으로 향한다 지난 주에 낭패 본 기억이 나 얼른 아이젠을 백에 챙겨 넣는다 9시~~산골나그네길(저수지 우측길)로 들어선다 아무도 없다. 평일 아침 춥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호젓한.. 그룹명/사람이야기 2012.02.29
[스크랩] 아버님 전상서~~ 1. 이 즈음 제 주변이 많이 어수선하고, 꿈자리 사나워 되돌아보니~ 추석 명절 때 산소에 다녀오곤, 영 부모님 잊고 살았더군요 철 들자 환갑이라고~~~ 왜 당신께서 세상과 어머님,심지어 자식까지 그렇게 적대시 하셨는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이즈음의 제가 그렇거든요~~~~~ 지지난 주~.. 그룹명/사람이야기 20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