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숲에서 하늘을 보다.

딸이 1~4번 까지니까 당연히 사위가 넷~~~ 두분 오래ㅡ 오래 건강하시길~~~

단풍 덕 좀 보려했더니~~~ 되려 망가졌네요.

큰 놈은 산에만 가지고하면 얼굴 표정부터 바뀐다. 사진 찍게 표정 좀 지어보라해도 영 뚱~하고 있곤 한다. (하긴 98Kg 몸무게로 산에 가기 좋을리는 마다하겠지만~~)

진달래 능선의 바위 위에서~~ 작은 놈은 표정도 능청스럽다. 작은 딸 마냥항상 살갑게 굴어 실리를 챙긴다~~~

와이프가 산을 아주 좋아하는데~~~ 이 나이되도록 요령소리(?)가 나도록 돌아다녀야 먹고사니~~ 항상 미안스럽고

보는 사람이야 영화 화면만 못하겠지만, 여기 사진에 나온 사람들은 모두 가슴이 터질라한다우~~~

올 여름 작은 녀석과 함께 의암호에서, 그나마 조바심하지 않고(아빠 비위 맞춰주느라) 한 2시간 함께 앉아 있었나~~~?

삼악산 진달래 능선(망경대)에서 집사람,두아들과 함께,~~~ 큰놈은 산에만 가자하면 표정이 저렇게 변한다.(하긴 98Kg이니) 작은놈은 형이 헤매는 걸 보며 의기양양해한다. 2004년의 마지막 단풍이 좋아 몇장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