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었니?
형은 오늘 노동절이라 출근 쉬는 날이었다.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계속 집에서 놀았지 뭐야.
이제 내일은 비 맞으면서 출근해야 해.
그때는 진짜 우울하지...
그것보다 오늘따라 날씨가 변덕스럽구나.
아침저녁은 썰렁한데, 낮은 진짜 덥네. 사막이 따로없다구!
그러고 보니 이번주가 마지막이니?
힘내. 형도 지금까지 그렇게 잘 버텨왔잖니?
나중에 언제 다시 친척들 다 모이는 날에 너도 있기를 바란다.
아참! 오면 뭐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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