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황우석교수팀이 MBC의 새파란 기자들에게 휘둘리더니
오늘밤을 계기로, YTN의 저력을 빌어 반격을 개시한 것 같다.
그 동안 황교수팀 뿐만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이 MBC 땜에 불안하고,
열받고, 속 상했는데 MBC가 사과한다는 예고를 보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반면에,
MBC 땜에 얻은 것도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든다.
황교수팀 연구 전 세계에 선전해준 효과도 있고~~
국내에서야 한 동안 MBC가 "아작" 나겠지만, 대한민국이
몇몇 말문이 자유롭지 못한 나라들 하곤 다르구나~~~하는 평판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기자들~~ 기자라는 직업~~~?
필요하다. 그 사람들이 발로 뛰어 취재한 내용, 안방에 앉아 커피마시며
보고 듣는 입장에서~~ 어떻게 그들의 존재 가치를 무시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고생하는 것에 비해 보수도 많지 않다. 정말 격무라는 거 나도 잘 안다.
(지금 이렇게 속 후련한 감정도 또다른 기자들, YTN의 보도 때문 아닌가?)
강원도 산골에서 헬기나 타는 놈이, 무관의 제왕이라는 기자님들에 대해
뭘, 얼마나 알기에 이런 얘기하냐고 의아해 하실 수 있다.
조종사들~~(소방, 경찰, 산림청 등등 일하며 기자와 부딪히는 조종사들)
기자들 생리에 대해 저절로 알게 된다.
그 생리 빨리 깨우치지 못하면 한마디로 "좃"된다.
'97년에 강원도 소방항공대 창설되자, 초대 항공대장 "김 아무개~~"
출신학교 어디~` 심지어 그 마누라 "이 아무개~~ , 갸도 출신학교 어디~" 하고
몇날 며칠 이곳 저곳에서 Privacy 까발렸다.
나중에 보니 그게 일종의 "환대" 였다.
(더러는 그런 기사 내주길 원하는 부류도 있는 것 같더만~~.)
그런 언론들, 얼마후에 본색을 들어냈다.
강원도에 산불나고 태풍 불고, 고속도로 눈으로 막히자~~
구조는 안중에 업고, 구조헬기가 취재 헬기로 쓰일 판이었다.
미안한 얘기지만, 그 때 누구도 기자들의 기세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듯했다.
누구도 구조헬기 활동하는데 방해되니, 취재진 태울 수 없다고
잘라 말할 수 있는 사람 없었다.
결국 내가 총대를 맷다.
공무원 된지(군인말고) 1년이 채 안 됐을 무렵이다. 그랬으니까 가능했다.
지금은 나도 기자가 무섭다. 그 위력을 안다.
그 무렵, 군 조종사 선배인 현직 경찰조종사가 하던 얘기가 생각난다.
" 記者~~ 不過近, 不過遠의 영원한 수수께끼지~~"
경찰관도 무서워하는게 이즈음 대한민국의 기자란 직업이다.
연구실에서만 지내던 황교수팀 박사들~~~
"PD수첩 기자님님님님~~~~~~들께서...." 하며 기자들에 대해 극 존칭 쓴다.
평균적으로 얼마나 도덕성 결여된 사람들인데~~~~
나는 그 양반들(연구원들) 얼굴 가리고 나오는 심정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내 경우, 무식한 군 출신이란 핑게대며, 한번도 "기자님"이란 표현을 써 본적은 없지만~~~
( 육두 문자 써가며, 싸우다 친해진 적은 있다)
기자~~~?
학자들이 당해 내기엔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난 그 심정을, 그 분위기를
정말이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기자들하고 술 안 마신다.
그리고 결코 그 사람들한테 싫은 내색 안한다.
(속으론 소름이 돋지만~~~)
(미안하다, 이 글 읽는 사람 중엔 기자이거나, 기자 아내의 후배(우리 마눌처럼),
뭐 그런 사람들 많을텐데~~)
빨리가서 MBC 사과 방송 뭐가 나오는지 봐야겠다~~~~
그리고 황교수팀 화이팅이다. 결과적으로 그 위대한 업적
돈 안들이고 전 세계에 홍보한 결과가 된 것 아닌가 싶다.
그 동안의 고초에 뜨거운 격려의 박수 보낸다.
거기에~~
MBC도 한 몫했다. 의도했건 안했건~~~
( 혹시 교활한 서양 사람들 입에서 짜고 친 고스톱이란 비판이 나올지도 모른다.
새튼인가 Satan인가 한번 봐라, 얼마나 재빨리 손 털고 가버렸는지~~
MBC는 차라리 그 사람에 대해 추적 취재했더라면 더 좋았을 낀데~~)
하여간, 오늘 눈 많이 온 날, 대한민국 만세제~~~~~~~~~~~~~~~~~~~~~
(취해서 어수선하다, 할 얘기 많은데~~)
황우석교수팀이 MBC의 새파란 기자들에게 휘둘리더니
오늘밤을 계기로, YTN의 저력을 빌어 반격을 개시한 것 같다.
그 동안 황교수팀 뿐만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이 MBC 땜에 불안하고,
열받고, 속 상했는데 MBC가 사과한다는 예고를 보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반면에,
MBC 땜에 얻은 것도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든다.
황교수팀 연구 전 세계에 선전해준 효과도 있고~~
국내에서야 한 동안 MBC가 "아작" 나겠지만, 대한민국이
몇몇 말문이 자유롭지 못한 나라들 하곤 다르구나~~~하는 평판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기자들~~ 기자라는 직업~~~?
필요하다. 그 사람들이 발로 뛰어 취재한 내용, 안방에 앉아 커피마시며
보고 듣는 입장에서~~ 어떻게 그들의 존재 가치를 무시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고생하는 것에 비해 보수도 많지 않다. 정말 격무라는 거 나도 잘 안다.
(지금 이렇게 속 후련한 감정도 또다른 기자들, YTN의 보도 때문 아닌가?)
강원도 산골에서 헬기나 타는 놈이, 무관의 제왕이라는 기자님들에 대해
뭘, 얼마나 알기에 이런 얘기하냐고 의아해 하실 수 있다.
조종사들~~(소방, 경찰, 산림청 등등 일하며 기자와 부딪히는 조종사들)
기자들 생리에 대해 저절로 알게 된다.
그 생리 빨리 깨우치지 못하면 한마디로 "좃"된다.
'97년에 강원도 소방항공대 창설되자, 초대 항공대장 "김 아무개~~"
출신학교 어디~` 심지어 그 마누라 "이 아무개~~ , 갸도 출신학교 어디~" 하고
몇날 며칠 이곳 저곳에서 Privacy 까발렸다.
나중에 보니 그게 일종의 "환대" 였다.
(더러는 그런 기사 내주길 원하는 부류도 있는 것 같더만~~.)
그런 언론들, 얼마후에 본색을 들어냈다.
강원도에 산불나고 태풍 불고, 고속도로 눈으로 막히자~~
구조는 안중에 업고, 구조헬기가 취재 헬기로 쓰일 판이었다.
미안한 얘기지만, 그 때 누구도 기자들의 기세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듯했다.
누구도 구조헬기 활동하는데 방해되니, 취재진 태울 수 없다고
잘라 말할 수 있는 사람 없었다.
결국 내가 총대를 맷다.
공무원 된지(군인말고) 1년이 채 안 됐을 무렵이다. 그랬으니까 가능했다.
지금은 나도 기자가 무섭다. 그 위력을 안다.
그 무렵, 군 조종사 선배인 현직 경찰조종사가 하던 얘기가 생각난다.
" 記者~~ 不過近, 不過遠의 영원한 수수께끼지~~"
경찰관도 무서워하는게 이즈음 대한민국의 기자란 직업이다.
연구실에서만 지내던 황교수팀 박사들~~~
"PD수첩 기자님님님님~~~~~~들께서...." 하며 기자들에 대해 극 존칭 쓴다.
평균적으로 얼마나 도덕성 결여된 사람들인데~~~~
나는 그 양반들(연구원들) 얼굴 가리고 나오는 심정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내 경우, 무식한 군 출신이란 핑게대며, 한번도 "기자님"이란 표현을 써 본적은 없지만~~~
( 육두 문자 써가며, 싸우다 친해진 적은 있다)
기자~~~?
학자들이 당해 내기엔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난 그 심정을, 그 분위기를
정말이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기자들하고 술 안 마신다.
그리고 결코 그 사람들한테 싫은 내색 안한다.
(속으론 소름이 돋지만~~~)
(미안하다, 이 글 읽는 사람 중엔 기자이거나, 기자 아내의 후배(우리 마눌처럼),
뭐 그런 사람들 많을텐데~~)
빨리가서 MBC 사과 방송 뭐가 나오는지 봐야겠다~~~~
그리고 황교수팀 화이팅이다. 결과적으로 그 위대한 업적
돈 안들이고 전 세계에 홍보한 결과가 된 것 아닌가 싶다.
그 동안의 고초에 뜨거운 격려의 박수 보낸다.
거기에~~
MBC도 한 몫했다. 의도했건 안했건~~~
( 혹시 교활한 서양 사람들 입에서 짜고 친 고스톱이란 비판이 나올지도 모른다.
새튼인가 Satan인가 한번 봐라, 얼마나 재빨리 손 털고 가버렸는지~~
MBC는 차라리 그 사람에 대해 추적 취재했더라면 더 좋았을 낀데~~)
하여간, 오늘 눈 많이 온 날, 대한민국 만세제~~~~~~~~~~~~~~~~~~~~~
(취해서 어수선하다, 할 얘기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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