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람이야기

[스크랩]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언덕위에 서서 2012. 2. 29. 16:34

 

이제 또 한 해의 마지막 날이 저뭅니다

오십 여회의 해넘이를 겪었지만~ 오늘도 가슴아림과 아쉬움은

이전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길 다행인지도 모르지요,

그 가슴아림 때문에 새해에는 또 다른 각오를 지어내고,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세월이 가면~~

아팠던 기억, 부끄러웠던 행동, 분을 삭일 수 없었던 대접들 모두

조금은 상쇄되고 발효되어~

다시 그 자리에 희망과 기대를 채워 넣을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러니

산방식구 여러분! 우리 모두 이야기속의 용감한 소년이 되어

다시 스스로를 추스르고, 떨쳐 일어나 당당하게 오는 새해를 맞이 하십시다

 

새해엔~~이곳저곳 옮겨다니며 살겠다~라는

뒷산 자작나무들의 독백처럼~~~~

거칠 것 없는 꿈을 짓고 그 꿈을 이루도록 자신을 겪려하며 사십시다

 

그 꿈을 위해

복 많이 많이 드릴께요~~~

 

 

 

출처 : 설악산을 사랑하는 江原山房
글쓴이 : 비탈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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