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또 한 해의 마지막 날이 저뭅니다
오십 여회의 해넘이를 겪었지만~ 오늘도 가슴아림과 아쉬움은
이전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길 다행인지도 모르지요,
그 가슴아림 때문에 새해에는 또 다른 각오를 지어내고,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세월이 가면~~
아팠던 기억, 부끄러웠던 행동, 분을 삭일 수 없었던 대접들 모두
조금은 상쇄되고 발효되어~
다시 그 자리에 희망과 기대를 채워 넣을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러니
산방식구 여러분! 우리 모두 이야기속의 용감한 소년이 되어
다시 스스로를 추스르고, 떨쳐 일어나 당당하게 오는 새해를 맞이 하십시다
새해엔~~이곳저곳 옮겨다니며 살겠다~라는
뒷산 자작나무들의 독백처럼~~~~
거칠 것 없는 꿈을 짓고 그 꿈을 이루도록 자신을 겪려하며 사십시다
그 꿈을 위해
복 많이 많이 드릴께요~~~
출처 : 설악산을 사랑하는 江原山房
글쓴이 : 비탈길 원글보기
메모 :
'그룹명 > 사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호명산에서 건진 사진 (0) | 2012.05.24 |
---|---|
[스크랩] 슬픈 토요일~~ (0) | 2012.02.29 |
[스크랩] 오뎅이라고 하기만 해 봐라~ 국물도 없다 (0) | 2012.02.29 |
[스크랩] 금병산에서 배우다 (0) | 2012.02.29 |
[스크랩] 아버님 전상서~~ (0) | 2012.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