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션 마리안느 홈피 주소 http://themarianne.net
바야흐로 스키보드 등 동계 스포츠의 계절이다.
기온은 연일 영하 20도에 육박하고 있지만 스키 매니아들에게는 전혀, 말 그대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애고 어른이고 흰색의 슬로프만 상상하면 설레는 마음이 행복해 진다.
춘천에서 가까운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로 가려면 요즘 한창 확장공사 중인 70번 지방도를 따라 김유정역, 경춘고속도로
강촌IC를 지나 팔봉산, 그 다음이 비발디 파크다.
지난 해 가을, 팔봉산을 지나 언덕을 내려가다 보면 왼쪽 홍천강변쪽으로 왠 성(城)처럼 생긴 건물이 눈에 띈다.
본래 그 지역이 홍천 노일리 팬션촌이라 작고 아담한 팬션들이 많은 곳인데, 언듯 팬션이라 부르기엔 너무 규모가 크고
기업 연수원으로 보기엔 건물 외양이 너무 정성스럽고~~
팔봉산을 지나 대명리조트로 가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마리인느 원경~ 가히 랜드마크가 될 만하다.
원경을 조금 당겼다.
해서 일부러 차를 돌려 탐색(?)에 나서기로 했다.
팔봉리 교회앞쯤에 "팬션 마리안느"라는 간판이 있어 좌로 또 좌로 꺽어 계곡물을 우측에 끼고 돌아가니
자그마한 다리가 있고 바로 그 건물 앞이다.
이런 팬션도 있구나~ 하고 다리를 건넜다.
건물앞에 넓찍한 잔디밭이 있고 가운데쯤 분홍색 출입문이 달린 곳이 안내 데스크다.
팬션 입구를 지나 주차장이 있는 뒷부분이다.
회랑에서 한 컷
건물 뒷편 주차장에서 바라본 잔디밭
계단실에서 바라본 장면
지중해식 지붕
2층 침실에서 바라본 지붕모습
그 날은 간단한 답사만 하고 언제 날 잡아 1박하고 와야겠다는 마음을 굳히고 돌아왔는데
이즈음, 아직 조경이 덜 끝난 듯하던 외부 풍경이 눈에 덮혀 그곳 정취가 더 그윽해졌을 것이란 생각에
문득 블로그에 한 번 올려보고 싶어졌다.
바베큐에 스파도 있던데~~~ 한 번 질러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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