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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 해가 저뭅니다

언덕위에 서서 2013. 7. 12. 17:41

이제까지 그래왔듯 무심히 또 한 해가 저뭅니다

붙잡고 매달려도, 빨리가라 재촉을 해도

세월은 묵묵히 제 걸음으로 오고, 또 지나갑니다

세월이란 원래 그런 것임을 알면서도

미련한 인간은 그에 대해 조바심하고 애틋해 합니다

 

새해엔 좀 다르게 살고 싶네요

여유롭게, 차분하게, 아둥바둥하지 않으면서~~

 

산방님들도 여유로운 새해, 기쁨으로 채워진 새해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출처 : 설악산을 사랑하는 江原山房
글쓴이 : 비탈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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