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람이야기
플라스틱과 에스트로겐
언덕위에 서서
2006. 9. 30. 10:12
1.
산에 갈땐 물통이 필수인데, 녹차 넣는 PET병 만한게 없다.
단단하고, 크기도 딱 맞아, 하나 챙기면 3~4개월씩 쓴다.
한번 쓰고 나면, 간단히 물에 휑궈 창가에 보관하면서~~
대부분 가정이 그렇겠지만
냉장고안의 뚜껑달린 반찬그릇은 모두 플라스틱이다.
그리고 자세히 둘러보면
주걱, 치솔, 화장품 용기, 사무기구, 술병 등
생활용품 대부분이 플라스틱이라는 데 놀라게 될 것이다.
한번 유심히 둘러보시라~~~~~~~~~
2.
에스트로겐이란 홀몬이 있다는데~
월경주기나 자궁의 두께를 결정짓는 역할을 한단다.
( 엊그제 TV 다큐 프로에서 주워들은 내용이다.)
생리통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여성들을 연구분석한 결과
플라스틱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환경홀몬이라한다)이 누출돼
사람의 신체조절 기전을 헷갈리게해서
자궁벽이 두꺼워지고, 그로인해 극심한 생리통이 생긴다는 것이다.
( 그외, 세제, 화장품, 가공음식 등도 원인물질로 제시되었다)
어디 그런 역할만 하겠는가?
젊은 남성들의 정자수와 활성도가 현저히 저하되었다는데
아마 이것도 플라스틱 공해일 것 같다.
아토피성 질환도 여러 공해물질 중, 플라스틱에서 기인하는 바 클것이다.
3.
결혼하고 얼마 안돼,
장모님(올해 73세 이시다)이 전기밥솥안에 플라스틱 주걱 넣는걸
꺼려하시는 모습을 봤다.
그보다 많이 배운 집사람은 전혀 두려움없이
밥푸고 주걱 넣은채로, 솥뚜껑을 닫아버리고~~~
얼마후 집사람에게 장모님 얘기를 하자
주걱관리 요령이 즉시 시정(?) 되었다.
그런 집사람이 PET 병 몇개월씩 쓰는 날보고 뭐라했다.
들은 척도 안했다. 19년 동안~~~
4.
에스트로겐에 이어. PET병이 대장균의 온상이고
그 안에 있는 물은 강물만큼 오염됐다고 나오니~~
쬐끔~~~~~~~~ 아니, 대단히 께름찍해졌다.
슬그머니 배낭에 꽂혀있는 초록색 녹차병을 갖다 버렸다.
내친김에, 우리집에 플라스틱 그릇이 몇개나 되나 살펴봤더니
150개쯤 되는 것 같다.
마눌이 퇴근하기전, 모두 끌어 내렸다. 바나나 박스로 3개다.
주걱, 수저, 포크 나부랑이까지 모두~~~
의기양양하게 전리품(?)을 내보이자,
집사람도 동의하는 표정인데(그 프로 같이 봤다)~~~
늦은 저녁을 먹으려, 냉장고를 여니, 아뿔싸~~~~~~~~~~~~~
거기도 3층인가 4층으로 플라스틱통들이 꽉차 있었다.
5.
유리회사에서 로비해서 만든 프로그램이란다.
그래도 좋다. 하여간 주변에 플라스틱이 너무 많다.
일단 입에 들어가는 것들부터 플라스틱과 분리해야겠다.
얼마나 더 살거라고?
얼마나 더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나이들어 내 맘대로 죽지도 못할 상황에 처해,
주변의 부담이 될 것을 염려하기 때문이다.
치매니, 우울증이니 하는 증상들이
플라스틱으로 대표되는 공해성 질환이 아니라고
누가 감히 단언할 수 있는가 말이다.
아는 것 하나라도 실천해야지~~~~~~
근데~~~~~~~~~
엊그제 사온 맥주 한 박스, 이거 어떡하지?
PET 병에 든건데.
산에 갈땐 물통이 필수인데, 녹차 넣는 PET병 만한게 없다.
단단하고, 크기도 딱 맞아, 하나 챙기면 3~4개월씩 쓴다.
한번 쓰고 나면, 간단히 물에 휑궈 창가에 보관하면서~~
대부분 가정이 그렇겠지만
냉장고안의 뚜껑달린 반찬그릇은 모두 플라스틱이다.
그리고 자세히 둘러보면
주걱, 치솔, 화장품 용기, 사무기구, 술병 등
생활용품 대부분이 플라스틱이라는 데 놀라게 될 것이다.
한번 유심히 둘러보시라~~~~~~~~~
2.
에스트로겐이란 홀몬이 있다는데~
월경주기나 자궁의 두께를 결정짓는 역할을 한단다.
( 엊그제 TV 다큐 프로에서 주워들은 내용이다.)
생리통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여성들을 연구분석한 결과
플라스틱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환경홀몬이라한다)이 누출돼
사람의 신체조절 기전을 헷갈리게해서
자궁벽이 두꺼워지고, 그로인해 극심한 생리통이 생긴다는 것이다.
( 그외, 세제, 화장품, 가공음식 등도 원인물질로 제시되었다)
어디 그런 역할만 하겠는가?
젊은 남성들의 정자수와 활성도가 현저히 저하되었다는데
아마 이것도 플라스틱 공해일 것 같다.
아토피성 질환도 여러 공해물질 중, 플라스틱에서 기인하는 바 클것이다.
3.
결혼하고 얼마 안돼,
장모님(올해 73세 이시다)이 전기밥솥안에 플라스틱 주걱 넣는걸
꺼려하시는 모습을 봤다.
그보다 많이 배운 집사람은 전혀 두려움없이
밥푸고 주걱 넣은채로, 솥뚜껑을 닫아버리고~~~
얼마후 집사람에게 장모님 얘기를 하자
주걱관리 요령이 즉시 시정(?) 되었다.
그런 집사람이 PET 병 몇개월씩 쓰는 날보고 뭐라했다.
들은 척도 안했다. 19년 동안~~~
4.
에스트로겐에 이어. PET병이 대장균의 온상이고
그 안에 있는 물은 강물만큼 오염됐다고 나오니~~
쬐끔~~~~~~~~ 아니, 대단히 께름찍해졌다.
슬그머니 배낭에 꽂혀있는 초록색 녹차병을 갖다 버렸다.
내친김에, 우리집에 플라스틱 그릇이 몇개나 되나 살펴봤더니
150개쯤 되는 것 같다.
마눌이 퇴근하기전, 모두 끌어 내렸다. 바나나 박스로 3개다.
주걱, 수저, 포크 나부랑이까지 모두~~~
의기양양하게 전리품(?)을 내보이자,
집사람도 동의하는 표정인데(그 프로 같이 봤다)~~~
늦은 저녁을 먹으려, 냉장고를 여니, 아뿔싸~~~~~~~~~~~~~
거기도 3층인가 4층으로 플라스틱통들이 꽉차 있었다.
5.
유리회사에서 로비해서 만든 프로그램이란다.
그래도 좋다. 하여간 주변에 플라스틱이 너무 많다.
일단 입에 들어가는 것들부터 플라스틱과 분리해야겠다.
얼마나 더 살거라고?
얼마나 더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나이들어 내 맘대로 죽지도 못할 상황에 처해,
주변의 부담이 될 것을 염려하기 때문이다.
치매니, 우울증이니 하는 증상들이
플라스틱으로 대표되는 공해성 질환이 아니라고
누가 감히 단언할 수 있는가 말이다.
아는 것 하나라도 실천해야지~~~~~~
근데~~~~~~~~~
엊그제 사온 맥주 한 박스, 이거 어떡하지?
PET 병에 든건데.